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이런 요건 일 때 가능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목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퇴직금을 미리 받을 수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퇴직금은 원칙적으로 퇴직할 때 받는 것이기에, 재직 중에 미리 받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정해진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중간정산의 조건과 절차,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들을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이란?

 

퇴직금 중간정산이란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이미 근무한 기간에 대해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받는 것을 말합니다. 예상치 못한 재정적인 필요가 생겼을 때 재직 중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모든 근로자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죠.

내 퇴직금 내가 찾겠다는데 왜 맘대로 못하게 할까 솔직히 의문이긴 하지만 법으로 안된다고 하니 따라야 할수박에 없습니다. ^^;;

 

퇴직금 중간정산의 법적 근거

대한민국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르면, 퇴직금은 원칙적으로 퇴직 시에 지급됩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특정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재직 중에도 퇴직금 중간정산이 허용됩니다. 이러한 예외 조건들은 법령에 명시되어 있으며, 근로자와 사용자는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기준: https://www.moel.go.kr/faq/faqView.do?seqRepeat=111

고용노동부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한 사유

내가 퇴직금을 중간정산할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내가 아래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1)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할 때 가능합니다. 이 경우 주택 매매 계약서와 등기부 등본 등의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2) 무주택자의 전세금 또는 보증금 부담: 무주택자가 주거 목적으로 전세금이나 임차보증금을 부담할 경우 중간정산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같은 사업장에서 한 번만 가능합니다.

 

3) 6개월 이상의 요양 필요: 근로자 본인,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의료비 부담을 이유로 중간정산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파산 선고 또는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 근로자가 파산 선고를 받거나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경우에도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

 

5) 임금피크제 시행: 정년 연장이나 보장을 조건으로 임금을 낮추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경우에도 퇴직금 중간정산이 허용됩니다.

 

6)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피해: 재난으로 인해 주거시설이 유실되거나 가족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재직중 퇴직금 중간정산은 개인이나 회사나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위의 사유에 해당한다면 이를 증빙할 수 잇는 서류를 준비해서 회사에 신청 하시면 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 절차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하려면 아래의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1. 신청서 작성: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서를 작성하고, 중간정산 사유와 필요한 서류를 함께 제출합니다.
2. 증빙서류 제출: 신청 사유에 맞는 증빙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의 경우 매매 계약서와 등기부 등본, 의료비의 경우 진단서와 영수증 등이 필요합니다.
3. 회사 승인: 회사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후 중간정산을 승인할지 결정합니다. 법적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회사의 승인이 필요하므로, 사전에 회사와 충분히 협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후 퇴직금 계산 방법

중간정산을 받은 후에도 근무를 계속하게 되면, 이후의 퇴직금은 중간정산 이후의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새롭게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입사 후 10년째에 중간정산을 받고 이후 5년을 더 근무한 후 퇴직한다면, 최종 퇴직금은 중간정산 이후 5년간의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시 주의사항

• 세금 문제: 퇴직금 중간정산 시에도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예상 세액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회사와의 협의: 법적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회사가 중간정산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 장기적인 재무 계획: 중간정산을 받으면 최종 퇴직 시 받을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주택 구입을 위해 중간정산을 받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데 이럴때 퇴직금이 정말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퇴직금 중간정산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재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정해진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회사와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중간정산을 받으면 최종 퇴직 시 받을 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지금의 필요와 미래의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 보세요. 신중한 선택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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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