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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지금이 바닥일까?”, “팔아야 할까? 더 사야 할까?”라는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특히 시장이 널뛰기를 할 때면, 뉴스 한 줄에 마음이 무너지고, 계좌를 확인할 때마다 괜히 식은땀이 나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하지만 이 질문들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요?
“시장이 흔들릴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요즘처럼 변동성이 극심한 주식시장에서는 단순히 ‘좋은 종목을 고른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중요한 건 위기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입니다. 그리고 그 행동의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심리’, ‘정보’, 그리고 ‘시스템’이죠.
제가 주식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증시가 폭락했던 시기였어요. 처음에는 무슨 종목이든 사면 오른다고 해서 친구 추천으로 덜컥 매수했는데, 결과는... 아시겠죠?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 경험 이후 저는 단단히 다짐했어요. ‘주식은 공부 없이는 절대 돈을 벌 수 없는 시장이다.’
그렇게 시작한 5년 차 개인 투자자로서, 오늘은 주식시장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풀어보려고 합니다.
주식 하락장은 피할 수 없다 – 하지만 대비할 수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오를 것 같은 종목”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떨어질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입니다. 시장은 항상 사이클을 따라 움직이고, 그 안에는 반드시 조정이나 하락장이 존재하죠. 문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상승기에는 자신감을 가지지만, 하락기에는 감정적으로 무너진다는 데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락장을 견디고,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요?
- 현금 비중 관리
‘풀베팅’은 상승장에서는 빠른 수익을 가져올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회복이 불가능한 손실로 이어집니다. 투자 금액의 30~40%는 현금 또는 단기 유동성 자산으로 유지하는 것이 위기 대응의 기본입니다. - 분할매수와 분산투자
한 번에 몰빵하는 전략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위험합니다. ‘이 종목이 바닥이다’라는 확신은 환상에 불과해요. 실제로 많은 고수들은 3~6개월에 걸쳐 천천히 매수합니다. 그리고 여러 업종, 국가, 자산군에 분산시켜 리스크를 줄입니다. - 자기만의 기준 세우기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시장이 아닌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PER이 10 이하가 되면 매수”, “손실률이 15%를 넘으면 매도” 같은 룰이죠. 이 기준이 투자자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 친구 중에 2022년 테슬라 주식이 급락할 때 오히려 더 매수해서 지금은 계좌가 회복된 친구가 있어요. 당시에는 ‘미쳤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의 기준은 명확했어요. “테슬라의 미래를 믿고, 주가가 PER 25 이하로 내려오면 분할 매수한다.” 실제로 그 기준을 끝까지 지켜낸 거죠.
공포에 휩쓸리지 않는 법 – 투자 심리 통제 훈련
주식시장은 정보의 전쟁이기도 하지만, 사실 심리의 전쟁입니다. 시장이 요동칠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건 정보력이 아니라 ‘멘탈’입니다.
공포지수(VIX)라는 지표가 괜히 존재하는 게 아니에요. 이 지표는 시장의 불안 정도를 나타내는데, 지수가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은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감정을 통제할 방법을 미리 훈련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계좌 확인 주기 줄이기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계좌를 자주 확인하는 건 독입니다. 사람은 손실을 볼 때 더 큰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이 반복적인 확인이 공포와 조바심을 가중시키죠. 저는 하락장에서는 계좌를 일주일에 한 번만 봅니다. 불안할수록 더 멀리하는 게 낫습니다. - 투자일지 쓰기
내가 왜 이 종목을 샀는지, 어떤 기준으로 접근했는지를 적어보세요. 감정에 휩쓸려 무작정 파는 걸 막아줍니다. 실제로 저는 매수할 때마다 ‘기대 수익률’과 ‘손절 기준’을 함께 적습니다.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과거의 나를 반성할 수도 있고, 칭찬할 수도 있어요. - 정보 차단도 전략이다
수많은 유튜브, 카페, 뉴스가 매일 ‘폭락’, ‘급등’, ‘위기’, ‘기회’를 외칩니다. 이럴 때일수록 노이즈 필터링 능력이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정보 루트를 정하고, 그 외에는 일부러 차단하는 것도 전략이에요.
최근 저는 구독하던 몇몇 주식 유튜브 채널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그들의 분석은 흥미롭지만, 내 돈을 책임져주지는 않으니까요. 오히려 내 판단을 흔들리게 만드는 요인이 더 컸습니다.
시스템에 의한 투자 – 감정이 아닌 구조가 답이다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이란 복잡한 기술적 분석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일관된 투자 방식, 그리고 시장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 대응 전략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한 개인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투자 시스템을 운용한다고 합니다:
- 매달 일정 금액을 특정 ETF에 자동 투자 (정액분할투자)
- 시장 하락 시 추가 매수 비중 확대 (시장 PER 기준 하향 조정)
- 상승장이 시작되면 일정 수익률에서 자동 익절
- 손실이 커지는 시점에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이런 식으로 ‘사전에 정해진 규칙’대로 투자하면, 감정이 끼어들 여지를 줄일 수 있어요. 이게 바로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의 기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S&P500 ETF와 국내 배당주 ETF를 일정 비중으로 운영하면서, 시장에 따라 현금 비중만 조절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게 과연 수익이 날까 싶었지만, 시장이 급락했을 때 오히려 손실을 줄일 수 있었고, 반등 시점에 자동으로 수익이 나면서 ‘규칙의 힘’을 체감했습니다.
살아남는 자가 결국 승자입니다
주식시장은 늘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어느 누구도 정확한 타이밍을 알 수 없고, 항상 예측은 어긋나기 마련이죠. 그래서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느냐입니다.
하락장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오히려 그것은 성숙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단,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시스템을 만들고, 심리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 글이 주식시장의 거센 파도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오히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작은 등대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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